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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운동의 기억 -비폭력·평화의 관점에서 자료 다시 읽기-

Title
3·1운동의 기억 -비폭력·평화의 관점에서 자료 다시 읽기-
Authors
고정휴
Date Issued
May-2019
Publisher
한국독립운동사연구소
Abstract
이 논문에서는 3·1운동에 대한 기억을 비폭력·평화의 관점에서 되살려보고자 한다. 3·1운동에 대한 기왕의 연구 성과들을 충분히 참작하되, 이 운동이 지녔던 비폭력과 평화의 측면을 새롭게 조명하고 재해석할 수 있는 길을 열어보고자 하는 것이다. 이러한 연구를 확장하면 최근 대두되고 있는 ‘한반도 평화학’의 출발점을 이룰 수 있다. 논의는 ‘조선민족대표’ 33인의 명의로 발표된 「선언서」와 한용운의 옥중집필물 「조선독립에 대한 감상의 대요」(이하 「대요」)에 대한 자료 검토에서부터 시작된다. 두 문건은 3·1운동의 이념과 성격을 이해할 때 기본적인 텍스트이지만 아직도 「선언서」의 작성주체와 「대요」의 출처에 대한 논의가 제대로 정리되지 않고 있다. 자료에 대한 실증적 검토 뒤에는 「대요」에서 한용운의 사상, 특히 그의 평화관에 대하여 살펴보고자 한다. 한용운에 대한 연구는 이제 ‘만해학’을 이야기할 할 정도로 양적·질적으로 상당한 단계에 올라와 있지만 그의 사상, 특히 평화관에 대하여는 아직 심층적인 분석이 이루어졌다고 보기가 어렵다. 한편, 3·1운동기 외부 세계의 언론들은 이 운동의 비폭력성에 크게 주목했다. 예컨대 중국의 한 잡지에서는 3·1운동을 “무력이 아니라 民意로써 운동을 이끌어나가 세계혁명사의 신기원을 개척”했다고 평가했다.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발행되던 한 신문(The San Francisco Examiner)은 「한국인 봉기, 비무장혁명」이라는 제목 하에 “세계 역사에서 하나의 이상 추구를 위하여 조직화된 수동적 저항(passive resistance)의 최대 본보기”라는 부제를 달기도 했다. 여기에서 말하는 ‘수동적 저항’이 의미하는 바와 그 성격을 마하트마 간디의 ‘사티아그라하(Satyagraha)’와 비교하여 살펴보고자 한다. 이는 시론적인 검토이지만 3·1운동의 비폭력·평화 투쟁과 그 정신을 역사적으로 자리매김하고자 할 때 중요한 시사점을 줄 수 있다고 생각한다.
URI
http://oasis.postech.ac.kr/handle/2014.oak/100146
ISSN
1225-7028
Article Type
Article
Citation
한국독립운동사연구, no. 66, page. 5 - 42, 20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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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정휴JUNG, HYOO KO
Div of Humanities and Social Scienc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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